2024년 4월 연금저축펀드 계좌 공개(번아웃 조심)
2024년 4월 연금저축펀드 계좌 공개(번아웃 조심)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을 했습니다.
https://youtu.be/HytzZYyHv1c
유튜브 영상입니다.
모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재미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알고리즘이 보여준 퇴사 브이로그
아침 출근을 준비하면서 라디오처럼 유튜브를 틀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보여준 것은 교사 퇴사 브이로그입니다.
30대 후반에 매우 열심히 교직생활을 하신 선생님께서 그만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열정 뿜뿜 매우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일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을 하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교사 퇴사 유튜브를 보고 3일 정도 울적했습니다.
사실 중학생 딸아이의 꿈이 교사인데 비전이 없다고 교사 말고 다른 것을 하면 좋겠다고 권유한 엄마입니다.
저는 초등교사인 것이 너무 좋으나 저출산으로 앞으로 교사가 비전이 있을지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4월 5일 금요일 아침, 알고리즘이 저에게 보여준 교사 퇴사 브이로그는 많은 교사들이 보았다고 합니다.
2. 그만 둘 수 있을까?
나는 그 선생님처럼 퇴사할 수 있을까?
하필 그 날 초등 아들이 아침부터 감기로 아파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출근 때문에 집에 있는 감기약을 챙겨주고 학교에 보냈습니다. 오후에 퇴근하고 나서 병원에 데리고 가야겠습니다.
그러나 학교일에 영재수업 준비로 18시에 퇴근을 해서 남편에게 아들을 병원에 데리고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에고고.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워킹맘이 아니고 싶은 날입니다.
저는 지극히 감성적이지만 대조적으로 현실파입니다.
그래서 개인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열어보았습니다.
2. 나의 개인연금자산
- 나의 개인연금 자산: 48,233,535원
- 총 납입액: 41,048,891원
- 총 출금액: 2,225원
- 운용손익: 7,186,869원
- 단순수익률: 17.50%
아직 개인연금을 받기까지 10년이 남았습니다. 개인연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600만원씩 10년을 넣어야겠습니다.
3. 나의 NH연금자산
- 총 납입액: 11,047,141원
- 운용손익: 1,184,154원
- 단순수익률: 10.71%
2021년 8월 NH나무증권에 연금저축펀드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3년이 되지 않았지만 1,100만원을 넣었습니다.
올해는 600만원 한도를 모두 채우려고 합니다.
4. 개인연금저축펀드 예상 연금수령액
- 55세 이후 65세 이전: 월 27만원
- 65세 이후: 월 33만원
과연 10년 뒤 이 금액이 의미가 있을지. 그러나 금액이 커지면 괜찮을 것이라 봅니다. 아직 10년을 더 넣어서 6,000만원이 더 들어갈 것입니다.
5. 나의 개인연금자산 비교
나의 연금 자산을 다른 40대와 비교를 해 봅니다.
당사 40대 평균 연금 자산은 10,730,090원입니다. 저는 12,231,295원입니다. 상위 46.87%라고 합니다. 올해 한도 600만원을 다 채우면 이것보다 올라갈 것이라 봅니다.
6. 1년 NH개인연금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은 12.13%입니다. 당사 40대 평균 연금 수익률이 5.34%인 것에 비하면 괜찮은 수익입니다.
다른 40대와 비교했을 때 상위 31.88% 정도라고 합니다.
7. 올해 세액공제 한도까지 남우 금액
- 올해 납입금액: 2,457,980원
- 세액공제까지 남은 금액: 6,542,020원
매달 50만원을 넣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600만원을 다 채우면 남편연금저축펀드에 한도를 모두 채우려고 합니다.
괜히 알고리즘에 나온 퇴사브이로그 때문에 조금 심란했습니다. 그러나 노후준비가 아직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을 잡고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번아웃이 올 때 보려고 힘이 되는 학부모 카톡을 캡쳐해둡니다.
<힘이 되는 학부모의 카톡>
학기초라 바쁩니다.
2022개정교육과정을 공부한다고 바빴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하자.
힘이 나는 문자가 왔습니다.
2020년 1학년 담임을 했을 때 온 학부모의 카톡입니다. 영재교육원에 합격을 해서 영재입학식을 하게 되었다는 카톡이었습니다.
2020년에 가르쳤던 제자의 어머니가 감사하다는 문자에 보람을 느낍니다. 다시 열심히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