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 손에서 잠을 자던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2021년 8월 1일 생후 12일 우리 집에 왔을 때만 해도 아기아기 했던 행복인데...... 반성 NO! 잔소리 듣기 싫은 한 살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누가 나에게 잔소리를 하는가? 행복이를 야단을 쳤습니다. 행복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행복이, 누나 물면 돼? 안 돼? 행복이가 중학생 딸 집사를 물었습니다. 행복이가 좋다고 영재수업 중간 점심시간에도 20분을 걸어가면서 행복이를 보러 오는 딸아이입니다. 한없이 잘해주는 중학생 딸아이를...... 그래서 엄마집사의 잔소리 같은 야단이 시작됩니다. 누가 꼬리를 택택거리래? 집사 엄마의 잔소리에 행복이가 꼬리를 택택거리며 바닥으로 칩니다. 천행복 말을 듣지 않을 때만 남편의 성을 따서 붙여서 부릅..

아기고양이, 컵을 대하는 자세-물을 꼭 그렇게 먹어야 하니? 행복이 아기고양이 때의 모습입니다. 컵의 물로 장난을 칩니다. 그냥 마시면 되는데 발로 물을 건드립니다. 살살 컵의 물에 발을 담그는 행복이. 컵에 발을 담그더니 발에 묻은 물을 먹습니다. 발을 빠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기고양이 행복이랍니다. 계속 컵에 관심을 보이는 행복이. 땡그란 눈이 너무 예쁩니다. 태어날 때 쓰레기봉투에 버려지고, 엄마 뱃속에서 많이 먹지 못했는지 꼬리도 짧습니다. 태어난지 12일 정도에 입양을 해서 3시간마다 분유를 먹여서 키운 우리 행복이입니다. 먹는데 태어날 때 약하게 태어나다 보니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아빠 집사가 보면 뒷목 잡을지도 몰라. 컵으로 장난치는 것을 좋다고 보고 있는 저희를 말입니다. 너무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