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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토란 키우기를 하고 있습니다.(feat. 수경재배, 화분에 토란 심기, 토란싹)
교실에서 화분을 키우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화분을 잘 죽이지 않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NWKOpKy1nrw
교실에서 교장선생님께서 주신 토란을 열심히 키우고 있답니다. 처음 키워보는 토란 화분이기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1. 교장실 토란 화분
교장실에 갔더니 너무 예쁜 수반이 있습니다.
교장선생님께
"이 식물은 무엇인가요?"
라고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교장선생님께서 토란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TV에서 우산이 없을 때 쓰고 가던 장면이 기억이 났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깔끔하게 수경재배로 관상용으로 토란을 키울 수 있구나.
너무 예쁘다고 하자 교장선생님께서 농장에서 키우신 토란을 가져오시기로 했습니다.
2. 토란
교장선생님께서 토란을 가듬 담아서 가져오셨습니다. 교무실에서 큰 것은 교직원과 나누었습니다. 토란국을 끓이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토란국을 끓이지 못합니다. 요리 솜씨를 키워야겠습니다. 큰 것을 가져가고 작은 토란만 남았습니다.
3. 수반에 토란 담기
남은 토란을 체에 넣고 씻었습니다. 흙을 떼어내어서 수반에 담으려고 합니다.
우리 동네에 수반이 없어서 교장선생님께서 사비로 3,000원짜리 다이소 수반을 사주셨습니다. 가성비 최고인 다이소 수반입니다. 우리 동네 다이소에도 수반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씻은 토란을 넣고 토란이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물을 넣었습니다. 토란이 예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4. 수반에 키우는 토란의 변화
일주일이 지나자 토란에서 작은 싹이 올라옵니다. 중간 중간 물에서 썩은 토란을 빼주고 물을 자주 바꾸어주었습니다. 하나 하나 토란을 조심조심 꺼내어서 물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싹이 커지니 토란의 모습을 보입니다. 토란은 처음 키워보는데 앞으로 매년 키우고 싶습니다.
교장실은 토란의 키가 작은데 우리 반에서 키우는 토란 화분의 6월 모습입니다. 1층 교장실보다 2층 교실이 햇살이 잘 들기 때문에 더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또 교장선생님은 크게 자란 토란은 정리를 해 주고 있습니다. 저도 토란 줄기를 한 번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위에서 보니 더욱 잘자란 것이 보입니다. 식물을 못 키우는 사람도 토란 수경재배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토란잎이 보면서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5. 화분에 토란 키우기
토란을 수경재배하면 관상용으로 토란 잎과 토란 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토란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흙에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교감선생님과 3학년 신규선생님께서 텃밭에 토란을 심었습니다.
교실에서도 화분에 토란을 키워서 가을에 토란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깊이가 있는 화분에 토란 3개를 심었습니다.
흙을 덮고 열심히 물을 주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흙에 심은 토란에서 싹이 올라왔습니다. 흙을 뚫고 올라온 토란 새싹이 너무 예쁩니다.
앞으로 토란을 관찰하는 재미로 여름을 보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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