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중독예방공모전, 볼링체험, 양말목공예 티매트 만들기
일산화탄소중독예방공모전, 볼링체험, 양말목공예 티매트 만들기
짧게 교단일기를 남깁니다.
1. 일산화탄소중독예방공모전 감상평 당첨
아이들과 함께 일산화탄소 공모전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시켰습니다.
잘한 학생에게 상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추첨을 통해서
5천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ㅠ.ㅠ
다행히 대회를 담당하시는 분이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선물을 안 주셨다면 제가 사주려고 했습니다.
온라인 전시회가 열리고
감상평을 적은 3명을 추첨해서
선물을 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잘 그린 학생은 ㅈㅇ, ㅇㅇ이며
감상평을 후다닥 4줄 적었습니다.
일주일 뒤 전화가 오더니
감상평 선물을 받았습니다.
A1에 그림을 그린다고 우여곡절이 있었던 대회여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2.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연계 볼링체험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연계
볼링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치지 않고
아이들 사진만 찍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못 치자
울면서 안 치겠다고 합니다.
계속 권하였으나
울음을 멈추고도 치지 않겠다고 합니다.
라인이 남아서 볼링공을 잡았습니다.
볼링을 잘 치지 못하고
운동 신경도 좋지 않아서
100점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볼링공도 아이가 안 치던 7파운드로
볼링화도 신지 않고 쳤습니다.
세상에!
110점으로 스트라이크를 3번이나 쳤습니다.
스트라이크를 치고 더 잘 쳐야 하는데
기쁨에 멘탈을 잡지 못해서
스트라이크 이후 점수가 더 나쁩니다.
그래도 볼링 110점을 쳐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3. 양말목공예 티매트 만들기
양말목공예 티매트 만들기로
직조틀까지 있는 재료를 샀습니다.
색깔은 랜덤이기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2/3가 검은색입니다.
업사이클링으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티매트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색깔의 대다수가 검은색이라니.
랜덤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검은색에서 어렵게 찾은 밝은 색.
이 정도의 색깔이 많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어쩐지 가격이 쌌습니다.
양말목공예 티매트를 다 만들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검은색이 없는 것이 한 개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업사이클링을 했다고 하는
문학영재 프로젝트 팀 초록발자국입니다.
6월 17일 서평 2번째 프로젝트로
환경도서 관련 환경교육활동으로
업사이클링 양말목 만들기.
열심히 해 준 영재 아이들 5명.
우리 책에서만 배우지 말고,
배움을 실천하면서
미래를 여는 열쇠, 탄소공감 프로젝트를
멋지게 완성하자.
양말목공예 직조틀 티매트 만드는방법은 아래 영상에 자세하게 있습니다.
[양말목 공예] 직조틀 티매트 만드는 방법(업사이클링 환경교육)
https://i-study.tistory.com/m/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