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 포스터 공모전 &개그쇼 개그쟁이 문화공연
1.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공모전 작품시키기
금요일 협의 시간 공모 담당 특수선생님께서 지역소방서에서 보내온 협조 공문을 보여줍니다.
다음 주 목요일까지 포스터를 그려서 내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되면 6학년 학생들을 시켜 보겠다고 했습니다.
화요일 어울림 교육 활동을 다녀온 후 A1 크기의 종이 사이즈를 재어봅니다.
A1 사이즈는 594*841mm입니다.
초등의 경우 포스터는 8절이나 4절지인데......
A1 사이즈는 처음입니다.
학생들에게 시키려고 종이를 찾으니 사절지만 있습니다.
종이가 없어서 못 하겠다고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의욕이 넘치는 공모 선생님께서 아트프라자에 가서 전지를 사오겠다고 합니다.
네?
급하게 학급운영물품으로 전지를 구입하는 기안을 올리고 공모 선생님께서 시골 오일장 주차 대란을 겪으며 사오셨습니다.
과학실에서 전지를 A1사이즈에 맞게 4장을 잘랐습니다.
교실 뒤 탁자에 올리니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사절지에 포스터를 해 보아도 A1은 처음입니다.
이틀만에 완성이 가능할까?
종이가 커서 집에 가져가라고 하기 그래서 연습장에 간단히 스케치를 해 보라고 했습니다.
전담시간에 컴퓨터로 작업한 포스터 글자를 창문에 대고 따라 적었습니다.
컴퓨터가 있어서 포스터 글자를 쓰는 것이 편합니다. 종이 크기가 있다보니 한 글자 포인트도 220pt를 했습니다.
바탕은 파스텔로 칠하게 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하다
일산화탄소는 소리 없이 강하다는 뜻으로 적게 했습니다.
소리 없이 강하다는 것을 보면 자동차 광고가 생각이 납니다. 레간자.
아이들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포스터를 만들면서 쉽지 않았지만 이틀만에 완성을 했습니다.
두 아이 모두 꼼꼼하고 야무지다 보니 작품을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온라인 전시회가 궁금해서 문의를 드리니 추첨을 해서 3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50개의 작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상도 없고 참가기념품도 없고.....
내년부터 상을 주는 것을 기획해보겠다고 합니다.
약간 화가 났습니다.
협조 공문이 와서 아이들을 정말 열심히 시켰는데.....
2일 동안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2명의 아이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다음 주에 지방소방서에 온라인전시회에 대해 문의를 해 보아야겠습니다.
2. 개그쟁이 관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수, 목요일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동료 선생님께서 뒤뜰야영으로 개그쟁이를 못 보러 간다며 티켓을 살지 물어보았습니다.
남편이 개콘, 코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동료선생님에게 티켓을 샀습니다.
2023년 5원 25일(목) 오후 7시 30분
김밥과 라면을 간단하게 먹고 방방곡곡 문화공감 개그쇼 개그쟁이를 보러 갔습니다.
D-3열로 32,000원 공연비를 썼습니다. 앞자리에서 보는데 너무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를 가집니다. 피곤하지만 그래도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개그쟁이에서는 안상태, 박휘순, 송영길, 이성동, 정승환, 김태원, 김회경, 김자미, 사다빈이 나왔습니다.
군민회관의 무대와 객석이 가까이에서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그맨 모두 재능도 많으시고 유머러스해서 1시간 40분 정도 계속 웃음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얘들아, 우리도 연예인이야."라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개콘을 모르는 아이들입니다.^^
오디션 형태로 진행이 되는 개그쇼인데 빵빵 웃음이 터졌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 하나는 학교 아이들에게 마술이라며 적용을 해 보았습니다.
개콘에서 TV로 젊은 안꺼벙 안상태씨를 보았는데 이제 함께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남편은 정승환이 너무 잘한다며 감탄을 합니다.
모두 연기를 잘하셨습니다.
특히 김태원씨는 정말 노래를 잘했습니다. 마지막 노래에 살짝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팜플렛을 찍어두며 공연의 웃음과 감동을 기록해둡니다.
느낌 커뮤니케이션(I.O.F.CREW)의 공연도 너무 좋았습니다.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 딸도 데리고 올 걸 하는 후회가 생길 정도로 공연이 멋졌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공연이 오면 그 때는 망설이지 말고 바로 예매를 해야겠습니다.
<대구계명대 계명아트홀 뮤지컬 캣츠 관람>
https://i-study.tistory.com/m/156
'열정박샘 교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무일기1-2학기 개학식, 학교현황, 신규교사 업무인수인계, 한민족통일문화제전 (0) | 2023.09.05 |
---|---|
일산화탄소중독예방공모전, 볼링체험, 양말목공예 티매트 만들기 (0) | 2023.06.19 |
2023년 스승의 날, 16년 전 제자에게 받은 스승의 날 선물 (0) | 2023.05.23 |
대구계명대 계명아트홀 뮤지컬 캣츠 관람(with.예술문화체험학습) (0) | 2023.04.10 |
[교단일기] 분교 근무 마지막 날, 짐 싸기 끝 (0) | 202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