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9.13.(화)- 아들의 반장선거 "엄마, 어제 반장 선거했어." "몇 표 받았어?" "5표" "1학기보다 많이 받았네. 잘했다. 떨어져도 도전을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구나." 아들이 어제 반장선거를 나갔다고 합니다. 약간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엄마가 시키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용기를 내어서 나갔다고 합니다. "엄마, 한 표만 더 받았으면 반장이 되는 것이었어." "너는 누구를 찍었는데?" "다른 친구 이름을 적었어. 그 친구가 나와 한 표 차이로 반장이 되었어." "뭐?" 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가 안 가르쳐주었나 봅니다. 반장선거를 할 때는 먼저 자신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요. "아들, 반장선거를 할 때는 자신의 이름을 적는 거야." "왜?" "반의 친구..
열정박샘육아일기
2022. 9. 30.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