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일요일이라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 동영상으로 인해서 스승의 날이 정말 행복한 날이 되었습니다. 담임도 아니고 같은 학교도 아닙니다. 학교 밖 누리교실로 화상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 20시20분~21시 원격수업으로 저와 컴퓨터로 만납니다. 다른 학교의 학생이라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원격수업에 대한 부담도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오는 아이들이라 더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생각을 키워주고 싶었습니다. 11번의 수업 후 생각도 못한 일요일 주말, 스승의 날 학생의 아버지 폰으로 카톡 동영상이 왔습니다. 스승의 은혜를 듣는 순간, 눈물이 납니다. 담임도 아닌 원격수업 선생님인데. 스승의 날, 이보다 좋은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
열정박샘 교단일기
2022. 5. 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