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은 왜 자신들만 시키고 도전을 하게 하냐는 학생의 말이 시발점이 되어서 편지를 적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2.5단계로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도 장례식장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할머니께 편지를 적었고 새마을문고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 편지글 부문에 작품을 내었으며 편지글 낭송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랑으로 아껴주셨던 외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9월 10일,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차순엽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 드리지 못한 외손녀는 저절로 눈물이 납니다. 외할머니,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는 외할머니께 한 번도 글을 적지 못하다가 이제야 받을 수 없는 편지를 적습니다. 이 편지로 그간의 고마움을 직접 전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픕니다. 9월 가을의 하..
열정박샘 교단일기
2020. 10. 4.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