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4인방의 한자능력 검증시험 도전에 대한 교단일기입니다. "1학년은 한자능력검증시험 안 쳐도 돼요." 첫 입학, 1학년 4명 중 3명이 한글을 잘 몰랐다. 1학년 교육과정상 당연한 것이다. 한글 교육이 강조되고 있고 아무것도 알지 않아도 학교에서 다 가르쳐주도록 하는 것이다. 1학기 동안 열심히 한글 공부를 했다. 한글교육 강화를 우리는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2학기가 되어서 읽기는 가능해졌으나 아직 쓰기는 몇 낱말은 어려운 단계였다. 그런 우리 반 아이들이기 때문에 한자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된다고 주변 선생님들께서 이야기를 했다. 유치원도 자격증 시험을 친다고 하던데. 고민이 되었다. 어떻게 할지. 뭐 떨어지는 것이 별거야? "우리도 한 번 해 볼게요." 9월 한자 8급 시험을 2달 남기..
열정박샘 교단일기
2021. 12. 29.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