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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두리안을 받았어요.
비가 오는 날 마트에 갔다가 두리안을 좋아하시는 교장선생님을 만났어요.

목요일날 교장선생님께서 과일의 왕 두리안 하나를 주셨어요. 목요일 아이들과 먹을려다가 금요일 남편과 먹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두리안을 먹기 힘들어하며 안 먹으면 결국 저 혼자 먹어야 하니깐요.

금요일 남편이 온 날 두리안을 손질했어요. 처음으로 두리안을 까는 날이네요. 생각보다 두리안 손질은 어렵지 않았어요.

두리안 손질을 할 때 두꺼운 장갑을 끼는 것이 좋아요. 뾰족한 것이 손을 찔러요.

두리안은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요. 벌어진 틈으로 자르면 손쉽게 두리안을 자를 수 있어요.

두리안의 벌어진 부분을 공략했어요.

벌어진 부분이 더 커지고 있어요. 여전히 따가워서 낑낑거리고 있네요.

손가락으로 벌리네요. 역시 아줌마의 힘.

두리안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두리안 과육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두리안 과육을 처음 보는 저도 남편도 감탄사를 터트렸어요. 이렇게 두리안을 잘 깔 줄은 몰랐거든요.

두리안 처음 손질하는데 고수 같네요.

두리안 까기 능력자가 되었네요.

젓가락을 사용해서 두리안 과육을 떼어내었어요.

두리안을 까니 냄새가 더 나네요. 깜짝 놀랐네요.

벌어진 부분을 또 잘랐어요.

다시 젓가락으로 두리안을 벌렸어요. 아이들도 두리안 냄새에 놀라네요.

과일의 왕인 두리안 맛이 궁금해졌어요.

비싸서 먹기 힘든 과일 두리안.
우리 동네마트에서는 두리안 한 통에 6만원이네요. 비싸서 큰 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못 사먹겠네요.

 두리안을 손질하며 제2의 재능을 발견했어요. 두리안을 이렇게 잘 까다니.

아이들은 두리안이 먹기 힘들다고 하네요. 새콤달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텁텁하다고 하네요.

남편과 저는 고구마무스처럼 괜찮았어요. 맛있었어요. 허걱! 반나절 동안 두리안 냄새가 입에서 나네요.

교장선생님께서 두리안을 주셔서 과일의 왕인 두리안을 먹어보았네요.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youtu.be/WO-AIPOMM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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