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두리안을 받았어요. 비가 오는 날 마트에 갔다가 두리안을 좋아하시는 교장선생님을 만났어요. 목요일날 교장선생님께서 과일의 왕 두리안 하나를 주셨어요. 목요일 아이들과 먹을려다가 금요일 남편과 먹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두리안을 먹기 힘들어하며 안 먹으면 결국 저 혼자 먹어야 하니깐요. 금요일 남편이 온 날 두리안을 손질했어요. 처음으로 두리안을 까는 날이네요. 생각보다 두리안 손질은 어렵지 않았어요. 두리안 손질을 할 때 두꺼운 장갑을 끼는 것이 좋아요. 뾰족한 것이 손을 찔러요. 두리안은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요. 벌어진 틈으로 자르면 손쉽게 두리안을 자를 수 있어요. 두리안의 벌어진 부분을 공략했어요. 벌어진 부분이 더 커지고 있어요. 여전히 따가워서 낑낑거리고 있네요. 손가락으로 벌리네요. 역..
열정박샘 취미/요잘못 요리
2020. 8. 1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