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학년도 3월 학교가 독서인문학교에 선정이 되었다. 그래서 낭독책읽기교실은 목요일 아침마다 실시를 하고 있다. 무슨 책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낭독해보기로 했다. 1. 알사탕 - 아버지의 잔소리를 읽는 게 어려웠지만 소리내어 읽으니까 확실히 귀에 쏙쏙 잘 들어온 것 같다. - 친구들 앞에서 읽어주니 너무 부끄러웠지만 뿌듯했다. 하지만 다들 듣기만 하고 있어서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았다. - 알사탕 책을 어렸을 때 읽었는데 지금 다시 읽으니까 뭔가 색다르다. 만약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우리 집 동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특히 나를 매일 공격하는 우리 앵무새, 올망이는 왜 나를 공격하는건지 이유를 들어보고 싶다. 막 춤을 추는 이유도. 또 아빠의 잔소리가 너무..
국어/문학영재교육
2023. 4. 20.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