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 제재 좋은동시 모음 추천 그냥 생각해 봤어요 이성인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이 우리들 희망을 물어 보시는데 아이들이 저마다 대통령 장군 과학자 사장 축구 선수 프로 야구 선수 하고 발표하는데 집에 오는 길에 벼논을 보면서 생각했어요. 일은 누가 하고 농사는 누가 지을까 하고 허수아빌 보면서 그냥 한 번 생각해 봤어요. 불 정해인 선생님이 밥을 남기지 말라고 하였다. 매운 국과 매운 오이를 먹었더니 입에서 불이 났다. 내 동생 경북 경산 부림초 6학년 주동민 내 동생은 2학년 구구단을 못 외워서 내가 2학년 교실에 불려갔다. 2학년 아이들 보는데 내 동생 선생님이 "야, 니 동생 구구단 좀 외우게 해라" 나는 쥐구멍에 들어갈 듯 고개를 숙였다. 2학년 교실을 나와 동생에게 "야, 너 집에 가서 ..
아빠 제재인 좋은동시 모음 추천 닮은 꼴 김은영 오염된 강물 속에서 아가미를 쳐들고 뻐끔거리는 물고기 밤늦도록 술 드신 뒤 입 쩌억 벌리고 하품하는 아버지. 별 것도 아닌 걸 4학년 김나은 어머니와 아버지는 참 별 것도 아닌 것에 다투신다. 잘 보면 아빠가 “된장국이 짜다.” 하고 괜히 투덜거리고 아빠가 신발 구겨 신는다고 엄마가 화내신다. 잘 보면 우리보다도 어린 것 같다. 아빠 4학년 송민우 나는 아빠를 한 달에 세 번 정도 본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아빠를 보면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다른 애들이 부럽다. 다들 아빠를 맨 날 보니까. 다른 애들이 부럽다. 아빠랑 한 집에서 사니까. 돈 잘 버는 것보다 아빠랑 한 집에 사는 게 더 좋다. 아버지 부산 남부민초2 김태정 아버지는 새벽에 온다 아버..
엄마가 제재인 좋은동시 모음 추천 계란찜 박민우 3학년 때 엄마가 아프셨다. 저녁을 먹을 때 엄마한테 계란찜 해 줘, 했다. 엄마는 아픈 몸을 이끌고 계란찜을 해 줬다. 그때 엄마가 “에구, 힘들다.” 하셨다. 나는 그때 일이 후회된다. 그냥 문삼석 엄만 내가 왜 좋아? -그냥… 넌 왜 엄마가 좋아? -그냥… 내 맘 알게 오은영 나중에 딱 너 같은 고집쟁이 딸 나서 속 썩어 봐라 지금 내 맘 알거다 난 지금 엄마가 나만 한 아이 돼서 딱 엄마 같은 잔소리꾼 엄마 만나면 좋겠어 지금 내 맘 알게. 말이 안 통해 김미혜 엄마, 토끼가 아픈가 봐요. 쪽지 시험은 100점 받았어? 아까부터 재채기를 해요. 숙제는 했니? 당근도 안 먹어요. 일기부터 써라! 부끄러운 것? 박예분 아빠가 공장에 다닌다. 그걸 우리 ..
봄 오는 소리 정완영 별빛도 소곤소곤 상추씨도 소곤소곤 물오른 살구나무 꽃가지도 소곤소곤 밤새 내 내 귀가 가려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시 내용 파악하기 1. "상추씨도 소곤소곤"은 어떤 모습을 표현한 것일까요? - 봄에 상추씨가 싹을 틔우려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2. 시에서 말하는이가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 밤새도록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 밤새 봄이 오는 기운이 느껴져서입니다. - 봄이 오는 마음이 설레서입니다. 3. 시에서 말하는 이는 정말 봄 오는 소리를 들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왜 봄 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표현하였을까요? - 봄이 오는 모습이 마치 봄이 소곤소곤 소리를 내는 것처럼 느껴져서입니다. 4. 봄 오는 소리에 떠오르는 느낌을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