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태어나자마자 쓰레기봉투에 버려져서 구조, 입양된 아기 고양이 행복이의 생후 32일-37일 귀염뿜뿜 모습이에요.
거실에 아기고양이방으로 울타리를 설치했어요.
울타리 높이는 35cm.
분유를 타올테니 기다리라고 했어요. 그 사이를 못 참고 울타리를 기어오르네요.
울타리 안에서 놀았으면 했는데 생후 32일이 되니 빠삐용이 되어서 울타리를 탈출하네요.
운동 신경이 엄청난 코리안 쇼트헤어 고등어 고양이네요.
<생후 32일, 빠삐용 아기고양이의 울타리 대탈출>
https://youtu.be/eFUaEgd6IvI
2021년 8월 1일.
생후 12일에 우리 집으로 입양을 온 행복이.
어렸기 때문에 3-4시간마다 분유 수유를 했어요.
행복이가 어려서 가족 휴가를 모두 포기하고 있을 때 보물섬 남해 애견 동반 글램핑장 남해힐링아일랜드를 발견했어요.
생후 33일, 행복이와 함께 첫 가족여행을 갔어요.
행복이가 자라기를 기다리며 여름휴가를 늦게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3시간 동안 놀았던 수영장. 크지 않았지만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행복이도 함께한 글램핑.
글램핑 텐트 안을 요리조리 탐색을 하네요. 행복이와 마음 편히 여행을 와서 좋아요.
여행에서 행복이 가방이 가장 많네요.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셨던 글램핑장.
여기의 길고양이도 챙기시네요. 저에게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행복이 케어도 벅차기에 죄송하지만 정중하게 거절을 했어요.
행복이도 아기 고양이라서 밤잠을 못 자며 돌보고 있거든요.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 쉬는 일이 아니네요. 행복이가 믿고 의지할 곳은 저희가 전부이니깐요.
글램핑장에서도 귀여움을 뽐내는 행복이랍니다.
여행을 오니 행복이가 화장실을 힘들어하네요. 두부 모래를 가져갔는데 나와 버리네요.
배변을 못하네요.
복이를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 배변을 못하네요.
깔끔쟁이 행복이는 스스로 못 해서 집사 엄마가 결국 물티슈로 해 주었어요.
<남해군 힐링아일랜드 글램핑장 애견 동반, 생후 33일, 아기 고양이 행복이와 함께한 가족여행>
https://youtu.be/-2XL76WdfHQ
1박 2일 글램핑을 함께 다녀온 후 가족 모두 피곤했나 봐요.
저도 뻗었고 행복이도 뻗었어요.
좋았던 것은 행복이가 제 팔에 팔베개를 하고 자고 있네요.
집사 엄마의 품이 편하지.
배까지 하늘로 보이고 잡니다. 고양이는 편해야 배를 보이고 잔다고 해요.
우리 집 안방이 너무 좋은 행복이.
엄마 집사 옆에서 잘 자서 흐뭇합니다.
<생후 34일, 집사 팔베개가 제일 좋아요.>
https://youtu.be/3DpMRKLBasA
남편의 운동기구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노는 행복이. 행복이가 드디어 통에서 나왔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딸아이는 '심쿵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네요.
우리 행복이 운동 신경이 너무 좋은 것 아니야?
의자 위와 의자 밑을 좋아하는 우리 행복이. 의자에서 우리를 보고 있어요.
의자에 올라갈까? 말까?
수직 본능 발동 중. 올라가려고 합니다.
성공인 줄 알았는데 떨어져서 행복이도 집사 엄마도 놀랍니다.
그래도 다시 컴퓨터 의자와 놀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놀자.
의자와 함께 신나게 노는 행복이입니다.
우리 집 두 남자가 컴퓨터에 빠졌고, 행복이는 조용합니다.
"행복이 어지 갔지?" 하며 찾아봅니다. 이렇게 잘 수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행복아, 놀고 나니 피곤하니?
행복이는 잠꾸러기 아기 고양이입니다. 눈을 뜨고 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의 아기 고양이가 그렇겠지요.
행복이는 오늘도 행복한 꿈을 꿉니다.
행복아, 얼마나 편한 거니? 남편의 손에서도 잠을 잡니다.
남편이 손으로 잡아도 쿨쿨 잠을 자네요.
<생후 35일, 코숏 아기 고양이는 잠꾸러기>
https://youtu.be/74VZX82Ozs4
생후 36일이 되어서 아기 고양이 이유식에 도전을 했어요.
행복이가 불린 사료를 먹기 시작했어요.
숟가락으로 엄마가 강제로 먹였는데 이제는 아기 고양이가 숟가락으로 떠주면 자기가 먹네요.
이제 숟가락에서 그릇으로 가야지.
숟가락에 불린 사료를 잘 받아먹는 행복이. 불린 사료를 잘 먹고 있습니다.
<생후 36일, 아기고양이 이유식, 숟가락으로 사료를 받아먹어요.>
https://youtu.be/lOT_Vzta6zU
뜨거워.(경상도 방언 으 뜨.)
빨리 먹고 싶은 행복이. 좀 더 식혔다가 먹자.
배가 고픈 행복이가 우네요.
조금만 더 식혔다가 먹자.
찬물에 식히고 있는 것도 기다리기 힘든 복이.
더 식혔다가 이제 먹자.
귀를 팔랑팔랑 거리며 맛있게 마지막 분유를 먹는 행복이에요.
<생후 37일, 아기고양이 분유 빨리 주세요.>
https://youtu.be/gCeJ2sQkG_Q
반응형
'반려묘 행복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성 NO! 잔소리 듣기 싫은 한 살 고양이 (0) | 2022.11.19 |
---|---|
고양이간식 템테이션으로 고양이 훈련 중 (2) | 2022.10.10 |
아기고양이, 컵을 대하는 자세-물을 꼭 그렇게 먹어야 하니? (0) | 2022.06.27 |
사고뭉치 아기고양이 행복이, 노트북을 밟고 레고를 부수어서 아들이 운 날(생후 110일) (0) | 2022.06.16 |
생후 12일, 아기고양이 '행복이'와 첫 만남(feat. 사지 말고 입양하기) (0) | 2021.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