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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교이다 보니
길고양이가 학교 쓰레기장에 와서 쓰레기봉투를 뜯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시골의 겨울은 고양이에게 견디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 와서 급식에 들어가는 부식 봉지가 있는 쓰레기 봉지를 뜯습니다.
먹이를 준다면 쓰레기봉투를 뜯지 않을까 싶습니다.
뚜껑이 있는 큰 대형쓰레기통을 사고, 먹이는 학교 밖에서 주기로 했습니다.
함께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삶을 사는 교사이자 캣맘이 되었습니다.
먹이를 주니 뜯어 먹지 않아서 집에 있는 생선을 가져와 주었습니다.
야옹야옹.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고양이입니다. 시골 학교이다 보니 담이 없어서 주차장에 길고양이가 들어와서 쓰레기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밥을 달라고요.
누가 저를 이렇게 반길가요?
제가 등교하기를 기다리는 길고양이 2마리가 있답니다. 이제는 저도 그 아이들이 반갑답니다. 학교에 등교를 해서 보이지 않으면 찾게 된답니다. 신기하게 제 차를 보고 오는 길고양이들이 매우 신기합니다.
이 고양이들 때문에
5kg짜리 사료도 사고,
저녁마다 생선을 먹고
남은 부분은 뒷날 아침에 챙겨서 줍니다.
길고양이 덕분에 집밥이 생활화되었습니다. 길고양이들에게 생선을 별미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교사vlog 시골학교에 예쁜 소리를 내며 생선 먹는 심쿵 길냥이입니다.
생선을 먹는 소리가 너무 귀여운 심쿵 길냥이입니다.
말하는 고양이 같아요.
애교도 많은 학교 옆에 사는 길고양이랍니다. 길냥이 덕분에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퇴직을 하면 반려동물로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https://youtu.be/v0h20RBx6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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